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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다 공동체를 갱신하는 느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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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날짜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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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다 공동체를 갱신하는 느헤미야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느헤미야 13장 6∼9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유다 공동체는 느헤미야의 리더십 아래 성벽 재건을 온전히 이루었으나, 아직 말씀 안에서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정돈되지 못했던 유다 백성들을 말씀으로 과감하게 바로잡았습니다. 이와 같은 느헤미야의 노력은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줍니다.

1. 성전을 정결하게 하다
느헤미야는 12년의 예루살렘 총독 임기를 마치고 바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예루살렘에서는 또다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바사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된 느헤미야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내려와 유다 공동체를 말씀으로 바로잡으며 새롭게 했습니다. 이때 행했던 느헤미야의 사역의 내용이 느헤미야 마지막 장인 13장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데,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성전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사장 엘리아십은 큰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본래 성전 기물들과 레위인들의 식량을 두는 데 사용되던 방을 당시 유력한 자였던 암몬 사람 도비야의 방으로 개조한 것이었습니다(느 13:4∼5).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도비야를 이 방에서 몰아내고, 다시 본래의 용도로 돌려놓았습니다.
도비야를 몰아낸 이 사건은 성전은 반드시 정결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우쳐줍니다. 성전은 어떠한 불순한 것도 있어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으로만 충만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성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고전 3:16). 느헤미야가 도비야를 완전히 몰아냈던 것처럼 우리도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반한 것들은 완전히 몰아내고 오직 성령으로만 충만하게 채워야 하겠습니다.

2. 십일조 규례를 바로잡다
둘째, 십일조 규례를 바로잡았습니다. 당시 무지했던 유다 백성들은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들은 생계를 해결하지 못해 뿔뿔이 흩어지고 성전 예배는 공백이 생기고 말았습니다(느 13:10∼11). 이에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꾸짖어 다시 십일조를 곳간에 들이게 하고, 레위인들을 성전에 불러들여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구약에서 십일조는, 예배를 주관하던 레위인의 생계(민 18:21), 성전 운용(신 14:23), 가난한 백성의 구제(신 14:28-29) 이렇게 세 가지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십일조 덕분에 레위인들은 예배에 집중하고 성전은 안정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십일조의 역할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십일조는 우리 신앙의 고백이 담겨있기에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물질을 무엇에 얼마만큼 사용하느냐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십일조는 단순히 물질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3.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하다
셋째,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십계명에 따르면 안식일에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그들의 종, 손님 그리고 가축들마저도 결코 일을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출 20:8∼11). 그런데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유다 백성들은 안식일에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하였으며, 외국인들까지도 예루살렘에 들어와 물건을 사고팔았습니다(느 13:15∼17). 이를 본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엄히 꾸짖으며, 어떠한 사람들도 안식일에 일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느 13:18∼22).
안식일은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7일째 안식하셨던 창조 질서를 기억하며, 모든 백성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자신들이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백성인 것을 확인하고, 육체의 쉼을 누리며, 일주일의 하루를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안식일은 기독교인들의 주일과 유사합니다. 우리는 주일을 구약 시대 때의 안식일처럼 율법과 같이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만, 주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께 우리의 시간을 내어드리는 헌신이자,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앙고백이 됩니다. 주일성수하는 것은 십일조와 더불어 우리 신앙의 깊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4. 이방인과의 혼인을 정리하다
넷째, 이방인과의 혼인을 정리했습니다. 이방인과의 혼인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던 중대한 죄악 중 하나였습니다. 솔로몬이 이방인과의 혼인으로 무너졌으며, 아합 왕이 아내로 맞이한 시돈 여인 이세벨로 인해 온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새롭게 시작하는 유다 공동체가 또다시 선조들의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서는 안 되었기에, 이방인과의 혼인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느 13:26∼27).
하나님께서 이방인 배우자를 금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죄악으로 물드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율법을 불신자와의 결혼 금지로까지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방인과의 혼인 금지는 우리가 영적인 순결함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순결함, 즉 ‘영혼의 잘됨’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순결함을 지킴으로 세상 가운데 영향력을 끼치며, 강건함의 복과 환경의 복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간추린 만나

1. 느헤미야가 없는 사이 다시 불순종하게 된 유다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해 느헤미야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내려갔습니다.
2. 느헤미야는 성전 곳간에서 도비야를 몰아냄으로 성전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3.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 우리의 몸을 언제나 정결하게 합시다.

1.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의 십일조 규례를 바로잡고,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2. 십일조는 예배를 위한 헌물일 뿐 아니라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1. 느헤미야는 안식일을 범한 유다 백성들을 꾸짖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2. 주일을 지킴으로 우리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1. 느헤미야는 이방인과 혼인을 정리했습니다.
2. 마음과 삶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하나님 앞에서 순결함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 내 삶의 만나

1.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합시다.
2. 십일조로 신앙을 고백합시다.
3. 주일을 성수합시다.

1.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마음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아 십일조를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일주일 중 가장 중요한 날은 주일임을 기억하며, 주일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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