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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창35:1-5 ( 201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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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날짜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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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창35:1-5
2019. 4. 7 주일 낮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야곱이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찾아와서 하신 말씀입니다. 야곱이 처한 큰 어려움은 어떤 어려움입니까?

창34: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무슨 이야기입니까?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돌아온 야곱이 세겜에 이르러 좋은 집을 짓고, 자녀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때 자신의 유일한 외동딸 디나가 그 땅의 추장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히위 족속 하몰의 아들인 세겜이 디나를 성폭행한 겁니다. 세겜은 그 성의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명명할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추장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완력으로 성추행을 한 겁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고대인들은 성추행 당하는 것을 가장 큰 수치로 여겼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선민으로 자부하던 야곱의 가정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기기 막혔을 겁니다. 그리하여 디나의 오라비, 즉 야곱의 아들들이 복수심에 불타서 복수를 합니다. 디나와 같은 어머니 레아에게서 태어난 시므온과 레위 두 아들이 주동을 합니다. 세겜이 디나를 성폭행한 후에도 계속 연모해서 정식으로 청혼을 합니다. 그때 야곱의 아들들이 결혼을 빙자로 속임수를 씁니다. 결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세겜 족속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을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할례는 남자의 앙피를 베어 내는 수술로 하나님 백성임을 표시하는 거룩한 종교 의식입니다. 그런 제안에 동의한 세겜 족속의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게 됩니다. 사흘이 되면서 그들은 상처로 인해 고통스러워합니다. 바로 그때 야곱의 아들들이 습격을 감행합니다. 남자들을 다 죽이고, 부녀자들과 재산을 약탈합니다. 사고를 쳐도 크게 친 겁니다.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세겜 족속을 학살한 그 상황을 세겜과 동맹을 한 주변의 족속들이 구경만 하고 있을 리 만무합니다. 그들이 합세해서 공격을 해 온다면 수적으로 열세인 야곱의 가족은 완전히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위기가 닥쳐오자 그 앞에서 탄식하는 야곱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인간적으로 볼 때 도저히 해결할 길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있어도 멸망당하고, 도망가도 멸망당할 게 뻔합니다. 한 마디로 진퇴양난입니다. 온 가족이 멸망당할 위기에 처해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창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자 어떻게 됩니까?
창35: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문제가 깨끗이 해결된 것입니다)

문제를 깨끗이 해결해 주시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놀라운 복을 주셨습니다.
창35:9-13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여러분, 우리에게는 길이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해결책이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해답이 없어보여도 하나님께는 해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길이 없어 보일 때, 해결책이 없어 보일 때, 해답이 없어 보일 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위기를 모세가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해결했던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자 홍해가 갈라져서 길이 생겼습니다.

애굽 군대가 바다까지 따라오자 하나님이 모세에게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물이 다시 흘러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어서 하나도 남지 않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과 버리신 백성의 차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삼상28:5-6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그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에 대해서는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삼상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 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하나님은 다윗이 위기에 처할 때면 언제나 찾아오셔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삼하12:13 다윗이 (나단의 말을 듣고)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 우리야 장군을 치열한 전투에 보내어 죽인 후에 하나님이 선지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어 회개하게 하여 살려 주셨던 것입니다.

삼하24: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어떤 상황에서 하신 말씀입니까? 다윗이 교만해져서 인구조사를 하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무려 7만 명이나 되었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여 갓 선지자를 보내어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갓 선지자를 통해서 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삼하24:25 그 곳에서 (하나님이 제단을 쌓으라고 명하신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어떤 문제도 다 해결됩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은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가 어떻게 정복했습니까?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가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빈 배로 돌아왔던 베드로가 만선의 축복을 받은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눅5:5-7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오병이어의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인생의 문제가 생길 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아이성 싸움에서 패한 후에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작전회의? 아닙니다.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아이 성 싸움을 역전시켰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베푸신 은혜 또한 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야곱이 형을 속여 형이 받을 축복을 가로챘더니 화가 난 형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합니다. 그리하여 하란으로 도망을 갈 때에 하나님이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창28:13-15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도망을 나온 야곱이 형 에서와 만나기 전날 밤에도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 날에 야곱은 에서를 두려워하여 온갖 머리를 다 굴립니다. 많은 선물로 형의 마음을 사보고 그래도 안되면 도망을 가려고 얍복강 건너편에서 두려움 가운데 밤을 샙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강을 건너가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야곱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천사와 씨름을 합니다. 결국 환도뼈를 맞아 도망을 갈 수도 없게 되어서야 비로소 순종합니다.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야곱을 지켜 주십니다.

이것을 경험한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생각과 맞지 않아도 순종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깊이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즉시 순종을 했습니다. 그냥 순종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순종했던 것입니다.

창35:2-3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야곱은 가족들에게 네 가지 명령을 합니다.
첫째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라고 합니다.
둘째는 자신을 정결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셋째는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고 말합니다.
넷째는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지고 합니다.
“버리라. 정결하게 하라. 바꾸라. 올라가자”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님이 위기 때에 한 말이 있습니다. “아내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 이렇게 신경영 선언을 한 후에 삼성전자가 오늘날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1993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신경영 선언이 있을 그때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이름 없는 회사였습니다. 삼성의 이름으로 제품을 못 내고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내기도 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가전 매장에 가면 소니, 파나소닉 제품은 최고의 장소에 전시되어 있었지만 삼성 제품은 구석에 놓여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삼성은 곧 망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께서 200여명의 삼성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서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는 다 바꾸라“며 강하게 주문을 했던 것입니다.

위기가 아니면 무엇이 문제인 줄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야곱은 비로소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신앙의 신경영 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이방 신상들을 버리자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고향 밧단아람을 떠나올 때 아버지 드라빔을 훔쳐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은 우상입니다. 부를 가져다준다는 수호신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야곱의 가정에는 우상이 침투해 있었던 것입니다. 세겜에 거주하면서 우상문화는 더 깊숙이 침투해 들어왔을 것입니다.

둘째 자신을 정결하게 하자
우상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정결했을 리가 없습니다. 맏아들 르우벤이 서모 빌라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육신적인 세겜의 이방문화를 즐기며 적당히 죄와 타협하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셋째 의복을 바꾸어 입자
넷째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이렇게 버리고, 정결하게 하고, 바꾸고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내가 아무리 100미터 달리기로 빨리 벧엘로 올라가고 거기서 소리 높여 부르짖어도 내 마음에 죄악을 청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새롭게 만나는 벧엘의 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영적갱신이 선행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창35: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신상 장식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단어는‘모든’이라는 단어입니다. 야곱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말을 건성으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야곱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절대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이전에 야곱이 인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 때는 아들들이 반발하고 대들었지만 이제 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자 모두 다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몰래 가지고 있었던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 신상 장식과 미신적인 장신구를 다 가져와서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습니다. 그것들 중에 어떤 것들은 아주 값이 나가는 비싼 물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들을 아까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죄를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책망과 권면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고 반발하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만 살짝 회개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전혀 회개하지 않습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슬쩍 넘어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야곱과 그 가족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회개하고 절대적으로 말씀에 순종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야곱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야곱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머리를 굴렸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위기를 극복할 작전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부딪히면 인간적인 생각과 계산으로 극복하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야곱이 경험한 것처럼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손을 드십시오. 야곱은 어떤 요령이나 묘수를 쓰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온전하게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방 신상들과 귀고리들을 다 상수리 나무아래 묻었습니다. 이처럼 대대적인 회개운동, 내적 갱신운동을 벌였을 때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창35: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지금 가나안 연합군들이 야곱의 아들들의 소행에 분노하여 보복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으셨습니다. 그러자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할 엄두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이렇게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우리를 보호해주시며,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다스려 주십니다.

잠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습니까? 여러분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가족들을 믿음으로 바로 세우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올 때는 어떤 모습으로 오십니까?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와 우상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 잘못된 죄를 여전히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문제해결의 열쇠는 하나님이 쥐고 계십니다. 내 인생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괜히 나를 괴롭히려고 벧엘로 올라오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내 심령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도 회복하고, 내 인생을 축복해 주시기 위해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벧엘은 세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벧엘로 가려면 올라가야 합니다. 벧엘로 올라가면서 자신의 영적 고도를 높여야 합니다.

야곱은 세겜에서 겪은 큰 환난을 통해서 지금 자신의 삶이 어떤 곳에 있는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롯이 소돔과 고모라 땅에 자신의 마음을 빼앗겨버린 것처럼, 야곱은 자신의 가축과 짐승 떼의 생존과 안전에 과도하게 집착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야곱의 심장을 찌르며 다가왔습니다.

여기 “올라간다”는 말은 단순히 지리적으로 올라가라는 말만은 아닙니다.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올라가라는 말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편안이 아니라 성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그렇지만 이대로 머무는 것을 기뻐하시지는 않습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고후4:16-18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늙지 말고 성숙합시다, 늙으면 추하나 성숙하면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여러분, 구원은 끝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기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롬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여 십자가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절기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벧엘로 올라갑시다. 여기에 살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처럼 버릴 것은 버리고, 정결하게 하고, 바꾸고 벧엘로 올라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아내와 자식 빼놓고는 다 바꾸라’는 결단은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었습니다. 쉽지 않고 힘들어도 벧엘로 올라갑시다. 그리하여 야곱처럼 문제를 해결받고 복을 받고 쓰임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