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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 살후2:13~17 (201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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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날짜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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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 살후2:13~17
2018. 11. 11 주일 낮

유기성 목사님의 장인어른께서는 종교 교회 담임목사님이셨는데 간암으로 40대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부인과 어린 딸 셋, 아들 하나를 남겨놓고 돌아가신 것입니다. 사모님은 얼떨결에 장례를 다 마치고 사택으로 돌아와 보니, 교회 측에서는 후임목사님이 오시는 문제로 사택을 빨리 비워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은 ‘남편 없이 어디로 이사하며, 이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시키고, 어떻게 먹고 사나’ 하는 등 등 앞날이 막막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교회를 대표하는 장로님이 사택으로 찾아오셔서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사모님께서 이게 무엇이냐고 묻자, ‘장례식 조의금과 마지막 생활비, 그리고 퇴직금입니다.’ 그것이 교회에서 줄 수 있는 모든 사례의 끝이었습니다. 사모님께서는 액수가 얼마인지 확인해볼 마음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사나 하시며 그때부터 밤새도록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보내어 죽게 했고, 너를 내 사랑하는 딸로 삼았고, 내가 너희 남편이 되어 주고, 너희 자녀들의 아버지가 됐는데 왜 걱정 하느냐?’하는 마음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눈물로 기도하다가 찬송과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새벽기도 가려고 나오는데, 어제 밤 교회 대표 장로님이 놓고 가신 봉투가 보였습니다. 사모님은 그 봉투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확인조차 안하고 이렇게 적어서 감사헌금으로 드렸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 모두를 책임져 주신다고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감사를 기뻐하셔서 4남매 모두를 존귀하게 축복해주셨습니다.

독일의 낭만파 서정시인 빌헬름 뭴러는 이런 멋진 말을 합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교회는 다음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이유가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가 마땅히 감사해야 할 것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눅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막14:21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누가복음16장에 나오는 한 부자처럼 이 세상에서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잔치를 하며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렸다고 할지라도 믿음이 없어서 구원받지 못했다면, 그에게는 영원한 지옥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어 구원받게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래전에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미국의 모든 시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도전을 주었던 한 어린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어린 소년의 이름은 라이언 화이트입니다. 라이언은 어릴 때, 혈우병을 앓아 수술을 받았는데, 수혈을 잘못해서 에이즈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어른들의 부주의로 소년은 죽음의 길에 놓였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밝게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였고, 그를 염려하는 부모를 위하여 기쁘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레이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 마이클 잭슨 등의 유명한 사람들이 그 소년을 찾아가 선물도 주고 위로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그 소년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 후 라이언은 5년 동안 살다가 결국 18살에 죽었습니다. 소년이 죽기 전에 그의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한 크리스찬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네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아무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 다오.”라며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말했습니다. 그 때 아들은 잔잔한 웃음을 지으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전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아무도 아빠 같은 선물을 준 사람은 없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선물로 주셨잖아요.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아빠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었어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입니까? 여러분도 아무리 절망적인 상항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예수 믿어 구원받은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게 해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 말씀 그대로 예수 믿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게 되었고, 예수를 믿는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도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행위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해야 할 뿐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 마땅히 감사해야 할 이유는

1.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우리를 택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살후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약 3주 동안 데살로니가에 머물며 전도함으로 태어난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얼마나 지독한지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소동을 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3주 만에 쫓겨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불과 3주간만 전도했는데, 그 교회 성도들은 누구보다 예수를 잘 믿었습니다. 환란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켰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택하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살전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심한 핍박을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키며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행13: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수 십 년 전도를 해도 마음이 돌같이 굳어져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번 전도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예수 믿고 교회를 나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믿든지 환란과 핍박이 와도 꿋꿋하게 예수를 잘 믿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왜 선택이 감사의 조건이 됩니까? 한국의 경우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거리 벽에 '당선사례, 감사합니다.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는 글이 붙어 있습니다. 뽑아 주셔서 그러니까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입니다.

여러분!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으로만 뽑아주어도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일하기 위하여 선택을 받는 것도 즐거운 일인데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다가 나중에 천국에 가서 영원히 주와 같이 살게 된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이고 감사할 일입니까?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세상 그 어떤 선택과도 비교할 수가 없는 선택입니다. 세상에서 뽑힌 선택은 찰나적이요, 순간적인 기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선택된 이 선택은 영원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우리가 선택될만한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택되었다는 것입니다. '칼뱅'은 이것을 '무조건적인 선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만일 학벌, 가문, 지식, 성품, 과거의 착한 행실을 보고 선택하시면 저 같은 사람은 선택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조건 없이 선택하신 은혜로 나 같은 죄인이 선택되어 주의 종이 되어 오늘 이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감사할 뿐입니다.

2.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살후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성령님은 택하신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날마다 더욱 거룩하게 만드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내 버릇을 내가 고치려고 해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습니다. 끊어야 할 것은 끊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하는데, 좀처럼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됩니다.

한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이 권사님은 어렸을 때 이상한 병에 걸렸는데, 이상하게도 담배만 피우면 그 병이 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이 병을 고치려고 담배를 피우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집을 가서도 담배를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권사님은 시부모님에게 모든 사정을 다 말씀 드렸습니다. 이 말을 들은 시부모님은 병으로 인해서 그러는 것이니 괜찮다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집을 가서도 담배를 피웠습니다. 문제는 예수를 믿고 나서 부터입니다.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도저히 담배가 끊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권사님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힘으로는 담배를 끊을 수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담배를 끊게 해 주십시오.”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담배를 끊게 하셔서, 담배 냄새만 맡으면 구역질이 나더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술도 그렇습니다. 어떤 성도가 술을 끊으려고 해도 좀처럼 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분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스스로 술을 끊게 되면 참 다행스런 일이지만, 그렇지 않게 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끊게 만듭니다. 몸에 병이 생기기도하고, 다른 문제가 생겨 술을 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게 합니다. 아무튼 우리를 이렇게 거룩하게 만드신 분이 성령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존 번연이 지은 유명한 ‘천로역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면 그리스도인이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하늘나라를 향해서 멀리 여행을 떠나는데, 그 어느 곳에 가서 한 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방에서 누가 청소를 하는데, 빗자루로 먼지를 열심히 쓰니까 먼지가 일어나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뽀얗게 되었습니다. 쓸면 쓸수록 더욱 더 방이 어지러워지고 더러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도자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무엇입니까?” 그러자 인도자는 대답합니다. “그게 율법이니라. 바르게 해 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죄가 많아지고 점점 더 어지러워지느니라.”

이번에는 옆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옆방에도 먼지가 똑같이 많았는데, 물을 뿌리고 청소를 하니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고 묻자 “이것은 성령이니라. 은혜의 역사이니라.”고 인도자는 말했습니다.

내 힘으로 율법을 지켜가며 거룩하게 살아보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금방 쓰러지고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생수의 강과 같은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십니다. 이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아무도 예수를 믿을 자가 없습니다.

고전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도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렇게 예수를 믿은 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 십 년 예수를 믿어도 변화가 없는데, 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은 지 몇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진적으로 조금씩 변화가 되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변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품이 변화되고, 인격이 변화되고, 생각하는 것이 변화되고, 가치관이 변화되고, 말과 행동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다 성령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3.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살후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우리가 복음을 듣게 되는 것만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세상에는 일평생 단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으니, 구원받을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예수의 복음을 듣게 되었고, 구원을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믿어지는 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아무리 모태신앙이라고 할지라도 믿어지지 않아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죽는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믿지 못하게 만들고 의심하게 만드는 것은 사탄의 역사입니다.

고후4:4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사탄의 역사로 말미암아 성경을 읽어도 믿어지지 않고 설교를 들어도 믿어지지 않아서 구원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그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것이 믿어지고, 설교를 들을 때 그 말씀이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렇게 믿어지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믿음이 생기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품이 변하고, 인격이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가치관도 변합니다. 관심분야도 변하고, 삶의 목적도 변하고, 말과 행동도 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살후2:15을 보면 이렇게 믿음으로 구원받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굳건하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왜 굳건하게 서라고 말했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 성도들은 흔들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환경, 다른 사람의 말)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서려면, 두 가지를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는 말씀을 붙잡아야 하고, 다른 하나는 깨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며 은혜 가운데 살아야합니다. 항상 깨어 기도해야만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을 붙잡고 깨어 기도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이 기본 생활이 깨어지면 그 신앙도 얼마가지 않아서 무너지고 맙니다.

여러분, 솔로몬을 보십시오. 솔로몬도 처음에는 성전에서 일천번제를 드릴 정도로 신앙이 좋았습니다. 성전도 지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밤낮 육신의 쾌락만을 추구하고 후궁을 천 명이나 두며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우상 숭배까지 하는 타락을 하게 됩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신앙생활의 기본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의 고백에 말씀이 꿀 송이 같이 달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기도생활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이 무너지니까 쓸데없는 짓만 하다가 결국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이 신앙생활의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진리 위에 굳세게 서서 살 수가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전통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 전통은 역사성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입니다. 오래된 역사적 뿌리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깊은 신앙적 체험 속에서 확정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고, 그리고 생활 속에서 경험한 것입니다. 이 전통은 우리가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계속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흔들림이 없이 굳게 서서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살후2:16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바울은 본문에서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망이 뭡니까? 나쁜 소망도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거는 소망들, 사람에게 걸었던 기대들 그런 것들은 좋은 소망이 아닙니다. 이유는 흔들리고, 무너지고, 기대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소망을 주셨습니다. 찬송가 488장 가사가 좋은 소망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그렇습니다. 예수가 소망입니다. 그러기에 히브리서 저자는 12:2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다가 보면 불평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누구 탓을 하다보면 더 꼬이고, 힘들어지고 짜증스러워 집니다. 그러나 눈을 돌려 소망이신 예수님 바라보고 잘 생각해 보면 수천, 수만 가지가 감사한 것들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나치 독일의 포로수용소에 코리텐 붐 여사가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훗날 ‘피난처’(Hiding Place)라는 수기를 쓴 사람입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운 잠자리, 고문, 굶주림 등 견디기 어려운 수용소 생활이었지만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벼룩이었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몇몇이 몰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범사에 감사하라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의 말씀은 수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벼룩이 많은 것은 도저히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벼룩이 많은 것도 감사할 조건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감방을 감시하던 병사가 자기네끼리 "감방 안엔 벼룩이 많아서 들어가기가 끔찍하단 말이야" 라면서 "밖에서 슬슬 지키는 게 좋겠군"이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 순간 벼룩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하던 그들은 "벼룩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기도를 드렸고, 그 덕택에 성경공부를 계속 할 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설교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감사하는 것만큼 믿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만큼 행복합니다. 감사하는 것만큼 다릅니다. 감사하는 것만큼 강합니다.'

누가 진짜 믿는 사람입니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진짜 행복한 사람입니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진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구별된 사람입니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진짜 강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있습니다. 감사는 내 영혼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감사는 축복을 더 많이 받는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해도 예수 믿고 구원받은 일을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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